2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6.10원 상승한 1,44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상승한 1,438.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달러 매도에 오름폭을 반납하며 1,436원대로 하락했다. 이후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 역송금 추정 물량 등에 재차 반등하여 상승폭을 확대하며 1,442.6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4.0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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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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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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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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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2.60) 대비 5.55원 하락한 1,434.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기 침체 우려 확산에 따른 달러 약세 전환에 하락이 예상된다. 댈러스 연은의 4월 텍사스 제조업 지수는 –35.8pt로 전달 대비 19.5pt 급락하며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연이어 발표될 미국 1분기 GDP, 3월 PCE 및 ISM 제조업 지수 등 주요 지표 결과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대되며 달러는 약세 전환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직접 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중국이 반박하는 등 미-중 관세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점 또한 달러 약세를 지지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대비 0.65% 하락한 98.93pt를 기록했다. 한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강세를 시현했다. 유로화는 ECB 위원들의 금리인하를 통한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가 확인되며 강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한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0.40 ~ 1440.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