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2.40원 상승한 1,40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00원 하락한 1,395.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달러 강세에 연동되어 점진적인 상승세를 지속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1,406.2원에서 고점을 확인한 뒤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 1,402.4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4.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0.07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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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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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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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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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3.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02.40) 대비 13.10원 상승한 1,412.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 협상 타결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상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대중 관세율을 기존 145%에서 30%로, 중국은 대미 관세율을 기존 125%에서 10%로 각각 115%p씩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향후 90일간 관세를 유예한 이후 협의를 지속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37% 상승한 101.8pt를 기록했다.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그간 강세를 보였던 통화는 조정을 받았다. 또한, 미중 무역 합의로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달러 표시 위험자산 선호도 확대 및 달러 반등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위안화 강세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0.50 ~ 142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