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3.40원 상승한 1,40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20원 상승한 1,404.8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달러 강세와 위안화 절하 고시에 상승폭을 높였다. 이후 대만 달러 강세 동조화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1,400.0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8.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2.15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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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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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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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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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00.00) 대비 4.35원 하락한 1,392.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으로 위험선호 심리 회복되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10~11일 스위스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뒤,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측 모두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새벽 아시아 장에서 미국주식선물은 급등하고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급락하는 등 뚜렷한 위험선호 심리가 확인되었다. 또한, 역외 위안화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등 원화 강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 유입 가능성은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8.67 ~ 1398.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