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 전일 달러-원 환율은 포지션플레이를 이끌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하락했다.
■ 전일 시장은 달러-엔 환율 상승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된데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에 무거운 흐름이 나타났다. 개장 중 엔-원 재정환율이 재차 1,12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추면서 당국 개입 경계심도 달러화 하단을 떠받쳤다. 그러나 달러-엔 상승 탄력이 약한데다 증시 호조와 더불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돼 달러화는 다시 레벨을 낮추며, 전일 대비 3.1원 내린 1,117.7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기존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하루만에 반등하며 전일대비 16.68포인트 오른 1,935.3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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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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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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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우리나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개선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은행은 이날 우리나라 1분기 실질 GDP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9% 성장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의 예상치로 내놓았떤 0.8%를 웃돈 수치다. 이에 경기 개선에 따른 안도감으로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달러화 매도 쪽에 무게를 실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와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15원선에 대해서는 시장 참가자들도 크리티컬한 레벨로 인식하고 있으며, 1,110원대 중반에서 시장의 저점 매수가 유입되어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1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 후 엔-원 재정환율 하락 경계심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내구재주문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나스닥과 함께 혼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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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1.00 ~ 112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