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도 매수 개입이 크게 의식되지 않으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했다.
■ 우리나라 1분기 GDP 호조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달러화는 엔-원 재정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원 매수개입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속도를 줄였다. 하단을 떠받친 결제수요에도 불구하고 1,115원선이 뚫리면서 하락폭이 확대되었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밀리면서 달러화는 1,11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에 달러화는 전일대비 5.6원 하락한 1,112.1원에 마감했다.
■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열흘만에 매수세를 유입한데다 기관중심의 매수세가 몰려 전일대비 16.29포인트 상승한 195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저점결제수요가 맞물려 1,11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 전일 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1,120원선이 무너진 만큼 달러화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다. 외환당국이 1,120선을 강도높게 방어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따라 금일 1,110원선 하향 시도를 지속할 공산이 크다. 심리적으로는 달러화 1,110원대 초반에서 당국개입 경계심이 강하며 이에따라 하락 시 당국을 의식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 레벨이 낮아지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저점 결제수요가 팽팽히 맞물리고 있다. 그러나 월말 장세로 돌입하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일 수 있어 달러화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일 달러화는 1,110원선 지지력 테스트에 나서면서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5.00 ~ 111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