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7.00원 상승한 1,37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00원 상승한 1,375.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반등에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1,378.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1,370원대 후반을 횡보하며, 1,376.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3.5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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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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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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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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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6.50) 대비 2.90원 하락한 1,370.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금일 예정된 금통위 금리결정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성장 장기화 흐름에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유력하다. 금리인하가 환율에 선반영되었다는 판단과 한은이 매파적 스탠스를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예상된다. 그러나 금리인하로 한-미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며, 이는 환율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5월 FOMC 의사록에서 다수 의원들은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실업률 상승 등 스태그플레이션 유발을 경계하며, 금리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U의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미국과 항공, 반도체 등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하며, 미국과 EU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달러화는 매파적 FOMC 의사록 및 무역협상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금통위 금리결정을 주시하며, 달러 강세 및 달러 실수요 매수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1.80 ~ 1381.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