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10원 상승한 1,369.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상승한 1,368.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위안화 절하 고시에 연동되어 1,371.90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네고 물량 유입에 환율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369.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6.5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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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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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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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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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3.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9.50) 대비 6.10원 상승한 1,372.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약세에 연동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재무성이 최근 급등한 초장기 국채 발행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일본 초장기물 국채 가격이 급등했다. 엔화는 일 국채금리 급락에 따른 미일 금리차 확대에 약세 흐름을 보이며, 달러-엔은 1.47엔 상승한 144.31엔으로 마감했다. 한편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0으로 예상치(87.1) 및 전월치(85.7)를 상회했다. 소비자 신뢰지수 반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완화에 뉴욕 3대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엔화 가치 급락 및 미 경제지표 호조에 0.596 상승한 99.586을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반등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EU의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약세도 환율 상승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및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 전환 등에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9.80 ~ 1380.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