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4.20원 상승한 1,38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90원 상승한 1,371.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오전장에서 달러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 하락에 연동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수입 결제 수요 우위에 레벨을 높이며 1,380.1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3.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8.65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3.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0.10) 대비 3.10원 상승한 1,380.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합의를 상당부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자원의 대미수출을 통제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외국산 철강 및 알류미늄 제품에 부과된 25% 관세를 6.3일부터 50%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양국간 대화를 암시하면서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되지는 않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재차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야기했다. 한편, 미국 4월 PCE, 근원 PCE는 전년대비 2.1%, 2.5% 상승하며 예상치를 소폭 하회 및 부합했다. 5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최종치에서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잠정치 7.3%에서 6.6%로 대폭 하향 조정되었다. 미 물가 안도에도 불구하고 금일 환율은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대와 위안화 약세 등을 반영하여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7.25 ~ 138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