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369.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0원 상승한 1,375.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달러화 반등에 환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원화 강세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증시 외국인 매수세에 환율은 추가 하락하며, 1,369.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1.4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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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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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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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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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9.50) 대비 7.50원 하락한 1,359.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ADP 고용보고서에서 5월 민간고용은 전월비 3.7만명 증가하며 예상치(11.4만) 및 전월치(6만)를 모두 하회했다. ISM에 따르면, 5월 PMI는 49.9pt로 예상치(52.0pt) 및 전월치(51.6pt)를 하회했다. 고용 및 서비스 업황 부진으로 인해 미국 10년물은 9.8bp 하락해 4.357%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45 하락한 98.82로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에 야간장에서 환율은 1,36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되어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이후 원화 자산 선호 분위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도 연장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에 환율의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7.40 ~ 136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