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0원 하락한 1,3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373.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 오전 한 때 상승 반전했으나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대규모 유입은 하방 압력을 가했고, 한국은행의 금통위 금리 결정(기준금리 2.5% 동결) 에도 큰 변동 없이 1,370.0에 종가(15:30)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5.50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7.31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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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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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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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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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0.00) 대비 1.95원 상승한 1,36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시장이 둔감해진 가운데 견조한 고용지표로 제한적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7천건을 기록하며 예상치(23만 5천건) 및 전주치(23만 2천건)를 모두 하회하며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와 맞물려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달러 강세와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저가매수세에 소폭 상승이 전망된다. 특히, 거주자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달러 환전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수입업체의 공격적인 달러 매수 대응이 추가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내 2회의 금리인하를 주장하며 인플레이션이 오르길 기다리는 것은 연준 금리경로를 뒤처지게 만들 수 있다며, 가을 무렵에 인하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의 금리 인하 지지 발언과 국내 주식 시장 외국인 매수세 강화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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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7.00 ~ 1376.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