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382.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10원 상승한 1,381.00원에 개장했다.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에 환율은 상승했다. 다만, 네고 물량 및 국내증시 외인 매수세에 상단이 제한되며, 1,382.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2.83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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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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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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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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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2.00) 대비 8.00원 상승한 1,387.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에 유리한 관세 협상 결과에 따른 강달러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EU에 대한 관세율을 30%에서 15%로 낮췄으나, EU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및 대미 투자 확대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협상으로 EU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자, 유로-달러 환율은 1% 넘게 급락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 15~20% 수준의 일괄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 협상에서 중국은 미국에 희토류 수출을 용인하고, 관세 협상은 3개월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 유리한 관세 협상 소식에 달러화는 1.01 상승한 98.66으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및 역외 달러-원 환율 급등을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도 환율 상승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월말 네고물량 유입 및 금주 예정된 FOMC 발표 경계감 등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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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4.80 ~ 1394.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