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8.30원 하락한 1,381.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00원 하락한 1,385.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잇단 비둘기파 발언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하락했고, 고점 부근 수출업체 매도 물량 출회와 역외 매도세도 하락에 힘을 보태며 1,381.2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8.40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9.07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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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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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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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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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1.20) 대비 2.15원 상승한 1,38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연준 인사 지명 결과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반영하여 하락할 전망이다. 밤사이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내년 1월까지 단기 이사직에 지명됐다. 당초 기존 연준 지배구조와 독립성을 비판했던 인물이 이사회 멤버로 합류하게 되면서 시장은 정치권 금리인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연준 내 의견 충돌이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차기 연준 의장으로는 현 연준 이사 중 대표적 비둘기파적 인물인 크리스토퍼 윌러의 부상에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하며 환율 하락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제 발표된 반도체 관세 100% 부과 관련, 미국 내 생산기지 보유 시 면제될 수있다는 발표는 원화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며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달러 실수요가 더해지며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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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5.33 ~ 138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