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8.40원 상승한 1,389.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상승한 1,381.6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379.70원에서 하단을 확인한 환율은 달러 강세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결제 수요 및 국내증시 외인 매도세에 환율은 추가 상승하며, 1,389.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2.53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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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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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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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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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9.60) 대비 0.70원 하락한 1,38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 등에 하락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븐 미란을 연준 단기 이사직으로 지명한 이후 주요 IB는 연내 금리인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연 3회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자,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다우지수 +0.47%, S&P +0.78%, 나스닥 +0.98%로 마감했다. 한편 엔화는 이시바 일본 총리 퇴진론에 따른 정치 불안에 약세 흐름을 보이며 0.69 상승한 147.73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미국-러시아의 러-우 종전 합의 추진 소식에도 우크라이나 배제 가능성 및 영토 협상 등에 대한 경계감에 약세를 시현했다. 금일 환율은 리스크온 분위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발 위험선호 분위기에 국내증시 외인 매수세 재개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하락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결제 수요 등 달러 실수요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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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3.25 ~ 1391.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