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39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하락한 1,385.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수요에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국내증시 외인 매도세에 환율은 추가 상승하며, 1,390.1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5.31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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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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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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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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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0.10) 대비 1.20원 하락한 1,386.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PCE 예상치 부합에도,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등에 상승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7월 PCE는 전월비 0.2%, 전년비 2.6%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도 전월비 0.3%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PCE 발표 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 둔화 조짐이 보인다며 정책 재조정 시기가 올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쿡 이사 해임 정당성 판단을 위한 첫 심리를 개시했다. 또한 미국 항소법원은 트럼프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부당하게 적용했다는 기존 판결을 유지하고 하급 법원으로 환송했다. 달러인덱스는 PCE 결과를 소화하며, 연준 독립성 훼손 및 미 관세 불법 판결 등에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연준 이사 해고 관련 소송 및 미 관세 판결 등으로 불확실성이 부각됐으며, 이에 금일 환율은 제한적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 결제수요 등 매수 우위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환율 상방 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1,390원 위쪽에서 대기 중인 수출 네고 및 연준 금리인하 기대 등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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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3.00 ~ 1391.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