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 전일 달러-원 환율은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 소식 효과 미비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했다.
■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100원선 초반에 걸친 채 다소 지지력을 보이면서 엔저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심이 차츰 완화됐다. 달러화는 RBA의 금리 인하에 1,09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당국 매수개입 외에는 롱플레이가 따라붙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레벨을 낮췄다. 이에 달러화는 전일대비 3.1원 하락한 1,091.4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지수의 중기적인 신뢰가 부족한 상황속에서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전일 대비 7.13포인트 하락한 1,954.35로 마감했다.
?
?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개입 의중을 의식하며 1,08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숏포지션 쪽으로 조금씩 기울고 있다. 그러나 민감한 레벨에 도달하면서 적극적으로 매도하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당국개입이 그동안 뚜렷하지 않았고, 개입 경계심에 돌아섰던 시장 참가자들도 주요 레벨이 맥없이 무너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당국이 엔저 방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매수보다 매도라는 인식이 우세해지고 있다. 당국개입을 제외하면 뚜렷한 매수 재료도 약한 상태에서 이날 달러화는 당국의 개입의중을 의식하며 1,090원선 하향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 독일 제조업지표 호조, 유럽 금융회사 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4.00 ~ 109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