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0.10원 하락한 1,378.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90원 하락한 1,386.10원에 개장했다. 연준 금리인하 기대 및 국내증시 호조에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환율은 1,370원 후반대까지 하락하며, 1,378.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9.02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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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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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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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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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8.90) 대비 0.10원 하락한 1,376.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FOMC 금리인하 기대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6% 상승해 예상치(0.2)를 상회했으며, 이전치는 0.5%에서 0.6%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 소매판매 호조에도 시장은 FOMC 빅컷 서프라이즈 또는 본격적인 금리인하 사이클 전환을 기대했다. 이에 미국 2년물은 3.60bp, 10년물은 1.30bp 하락해 각각 3.505%, 4.029%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0.70 하락한 96.65로 마감했다. 한편 전일 미 상원은 스티븐 마이런의 연준 이사 임명 표결을 진행했으며, 마이런은 찬성 48표로 연준 이사 취임이 확정됐다. 아울러 백악관은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에 불복하며,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금일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확신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대규모 자금 유입은 환율 하락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 달러 실수요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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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3.60 ~ 1381.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