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0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00원 하락한 1,419.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상승한 1,422.1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한-미 관세 협상 경계감에 보합세를 보였으나, 외환당국 구두개입 관련 발언에 환율은 1,417.10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이후 낙폭을 일부 반납하며, 1,419.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1.83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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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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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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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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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19.20) 대비 2.45원 상승한 1,419.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압력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중국과의 합의가 원만히 이뤄진다면 관세를 인하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며, 다우지수 +1.12%, 나스닥 +1.37%, S&P +1.07% 상승 마감했다. 또한 전일 한은 총재의 발언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한은의 신중한 스탠스가 확인되며, 원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로화는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재정 건전성 우려에 약세를 보였고, 엔화는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의 새 총리 지명이 확실시되며 약세를 시현했다. 달러인덱스는 미-중 긴장 완화와 프랑스 및 일본 관련 이슈에 강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0.09 상승한 98.62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반등에도 위험선호 심리 강화로 제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420원대 환율에서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도 환율 하락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달러화 반등 및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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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6.50 ~ 142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