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8.60원 상승한 1,42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상승한 1,421.00원에 개장했다. 오전 장에서 환율은 엔화 약세 및 달러 강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국내증시 외인 매도세 및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에 환율은 추가 상승하며, 1,427.8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2.80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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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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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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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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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7.80) 대비 3.50원 상승한 1,429.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약세가 촉발한 강달러 부담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일본 임시국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제104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선출됐다. 다카이치 총리가 아베노믹스를 계승해 재정 확대와 금융 완화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아울러 다카이치 스탠스를 고려했을 때, BOJ 금리인상 지연 또는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달러인덱스는 일본 새 총리 선출에 따른 엔화 가치 절하에 강세를 지속하며 0.35 상승한 98.97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4주차에 접어들며 장기화됐다. 백악관의 해싯 위원장은 이번 주 안에 셧다운이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금일 환율은 엔화 약세로 인한 강달러를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고점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매도물량 유입 및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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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6.50 ~ 143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