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6.00원 하락한 1,431.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40원 하락한 1,432.3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엔화 및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에 연동되어 상승했다. 다만, 국내증시 호조 및 정상회담 기대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1,431.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0.17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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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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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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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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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8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1.70) 대비 5.30원 하락한 1,424.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한-미 무역협상 타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예상대로 25bp 인하한 3.75~4.00%로 결정했으며, 양적긴축(QT)은 12월 1일부터 종료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마이런 이사는 50bp 인하를,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동결을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12월 금리 인하는 확실하지 않다며, 위원들 간에 강한 견해 차이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화는 0.42 상승한 99.15를 기록했다. 한편 전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외환시장 내 달러 조달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세부적으로는 대미 투자 3,500억 달러 중 현금 투자는 2,000억 달러, 조선업 투자(MASGA) 1,500억 달러로 합의했다. 현금 투자의 연간 한도는 200억 달러로 제한됐는데, 이는 한국은행이 밝힌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최대 수준이다. 금일 환율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원화 약세의 되돌림이 나타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월말 네고 물량 및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도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달러 강세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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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9.20 ~ 1429.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