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6.00원 상승한 1,43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상승한 1,432.1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한 데 따라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1조 6천억원어치 이상 순매도하는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상승세를 이어가 1,437.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7.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4.94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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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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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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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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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7.70) 대비 6.00원 하락한 1,429.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한-미 정상회담 관망세 속 달러 약세에 하락할 전망이다. 밤사이 뉴욕증시에는 APEC 미중 무역협상 낙관, 연준 금리인하 기대를 호재로 AI랠리가 재개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30일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ADP에 따르면, 지난 4주간 미국 민간 고용은 주당 평균 1만4천250명 증가한 가운데 월간으로 환산 시 5만7천명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3만2천명 감소했던 것에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FOMC를 앞두고 불거진 양적긴축 조기종료 기대도 달러 약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부터 이틀간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미-중 정상회담, 미-일-유럽 등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가 몰려있다. 오늘 한-미 정상회담은 오후에 예정되어있고, 환율은 이벤트와 관련한 소식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호적 회담 시 원화 강세, 협상 지연 등 부정적 결과 시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10월 들어 미국 주식 비중을 대거 늘리고 있는 서학개미 환전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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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5.00 ~ 1436.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