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5-14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네고물량에도 강(强)달러와 엔저(低)에 3거래일째 상승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엔저 현상의 영향으로 3거래일째 상승하며 마감했다.

■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장기간의 초저금리 상황에서 벌어지는 높은 수익률 추구 행위를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양적 완화 종료 우려가 확산됐다. 아울러 G7 재무장관회의에서도 엔저에 대한 이렇다 할 지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달러-엔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1,110원대로 단기 급등한 환율의 고점 인식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적지 않게 유입돼 상승폭은 제한됐지만 달러화는 전일 대비 5.6원 오른 1,111.7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강보합권을 형성하며 전일대비 3.95포인트 상승한 1,948.7원에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13.00 1116.70 1111.30 1111.70 1114.6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88.57 1097.13 1082.31 1091.70
금일 전망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1,110원대 지지력을 보이며 소폭상승 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1,110원대 지지력을 보이며 소폭상승이 예상된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완화에 대한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 최근 엔화 약세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합쳐지면서 서울환시에서 매수 우위의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우려에 위험 회피 심리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러화가 최근 3거래일간 25원 가까이 급등하면서 조정 기대감도 불거지고 있어 한차례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숨돌리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만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1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이며 소폭상승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증가 및 국채입찰 호조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업재고 정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 축소 가능성 및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혼조를 보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07.00 ~ 1119.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883.61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3.65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5091.68, -26.81p(-0.18%)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104.6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6909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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