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70원 하락한 1,47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상승한 1,476.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하면서 달러 매수 심리가 유지되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과 국민연금 환헤지 영향 및 BOJ 금리인상 기대로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1,469.90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1,471.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8.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7.40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71.00) 대비 2.35원 하락한 1,466.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와 당국 경계감에 하락할 전망이다. 일본 BOJ가 12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속에 엔화 강세가 나타났으며, 이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어제 저녁 6시경 한국은행과 국민연금공단 간 6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계약을 통한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2026년 말까지 1년 연장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국민연금이 환헤지에 대한 탄력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힌 점이 원화 약세 흐름을 축소시켜 환율 하락 압력을 키울 전망이다. 한편, 최근 트럼프 측근들이 당초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했던 케빈 해싯 NEC 위원장의 지명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표적인 비둘기파적 인물인 해싯이 지명을 못 받을 시 향후 가파른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수 있으나, 오늘 미국 10~11월 고용지표 발표와 모레 미국 11월 CPI, 일본 통화정책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에 불확실성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와 수입 결제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는 하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63.00 ~ 147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