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00원 하락한 1,476.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80원 하락한 1,475.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전날 정부가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달러화 유입을 촉진할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이날 한국은행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임시 금통위를 열어 후속 대책을 의결하는 등의 당국 경계감에 상단이 극도로 제한되며 1,476.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5.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6.14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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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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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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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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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76.30) 대비 0.65원 하락한 1,473.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부담과 달러 실수요 매수세 유입에 제한적 상승 또는 횡보 흐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주 거래가 한산한 연말 장세에 들어서면서 환율은 포지션 플레이보다는 역내 수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여전히 수입업체 결제를 필두로 한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공고히 하고 있어 환율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금요일 BOJ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지만, 우에다 총재가 다음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발언을 하는 등 생각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평가에 오히려 엔화 절하가 나타났고, 이에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다. 여기에 추가적인 정책 조정이 시급하지 않다는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BOJ 금리 인상을 무난히 넘기면서 미국 기술주 중심 주식 랠리가 나타났는데 이것이 서학개미들의 저가매수 심리를 부추겨 달러로의 환전 수요 확대 이어지는 경우 환율 상승 압력 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과 외국인 증시 순매수 및 수출업체 네고 등 고점매도 부담은 환율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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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71.33 ~ 148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