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5-24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日 증시 급락 영향으로 상승 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우려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 일본의 증시 급락이 합쳐지면서 상승했다.

■ 달러화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시사에 1,120원대로 뛰어올랐다. 이후 고점 인식에 매수세가 둔화됐으나 중국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밑으로 떨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나타나고, 일본 니케이 지수가 7% 넘게 급락해 매수세가 다시 자극을 받았다. 이에 이날 달러화는 전일대비 14.7원 급등한 1,128.7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조기에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일본의 주가가 급락한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24.64포인트 하락한 1,969.19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20.00 1128.70 1119.50 1128.70 1123.7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79.84 1119.06 1078.23 1106.42
금일 전망
전일 급등 여파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급등에 대한 반작용과 고점인식에 의한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 전일 달러화가 장중 14원 넘게 급등해 달러화 레벨이 갭업되면서 추격 매수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이 엇갈리고 있는 점도 달러화 조정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장후반 매도 공백 상태를 보였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이날 고점 매도 기회로 보고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 후, 1,120원대에서 주거래 가격대를 나타내며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및 주택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PMI지표 부진과 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축소 논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20.00 ~ 1132.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54.15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4.65원하락
■ 美 다우지수  :   15294.5, -12.67p(-0.08%)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124.21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3103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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