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은행의 기존통화정책 유지와 당국 개입경계심에 대한 달러화 롱플레이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달러화는 버냉키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또한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주목했으나 BOJ가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영향력이 제한됐다. 장후반 당국 개입경계심 등으로 달러화 롱플레이가 집중되면서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았다. 이에 이날 달러화는 전일 대비 3.4원 상승한 1,1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완화 축소 부담에서 벗어나며 상승한 영향과 함께 일본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일대비 12.74포인트 상승한 1,993.83에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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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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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발언으로 1,120원대로 상승이 예상된다.
■ 벤 버냉키 의장이 수개월 안에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데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포지션플레이가 나타날 수 있다. 서울환시도 이런 발언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도 버냉키 의장이 직접적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던 시장참가자들이 코멘트를 확인하면서 개장가가 높아 질 것이다. 다만, 환시 포지션이 롱으로 기울어 있다는 인식은 조심스러운 달러 매수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20원 수준으로 레벨을 높인 후 차츰 추격매수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주택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축소 논란 등으로 하락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6.00 ~ 112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