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전일 환율 급등에 대한 반락과 일본 니케이지수 하락 충격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맞물리며 소폭 하락했다.
■ 달러화는 전일 급등의 반작용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월 손절매와 네고물량에 소폭 하락했으나 저점 매수세와 함께 롱플레이가 재차 탄력을 받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니케이지수가 하락 전환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로 장중 1,130원을 돌파했던 달러화는 그러나 장후반 시장 참가자들이 대부분 롱포지션으로 쏠리면서 전일대비 1.3원 하락한 1,127.4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일본증시의 급락에 따른 엔저 완화 기대감과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로 인한 자금이 한국 등으로 돌아올 것이란 기대감에 하루만에 반등하며 4.26포인트 상승한 1,973.45에 거래를 마쳤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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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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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니케이 지수 폭락을 계기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 달러화는 일본 금융시장 흐름에 민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니케이 지수가 최대 7% 넘게 폭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달러화가 하락하면 매수하겠다는 시장 참가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환시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일본 증시가 별다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경우 달러 매수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20원대 후반에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면서 1,130원선 진입을 위한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 뉴욕증시는 미국 내구재주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축소 논란 여파 지속 등으로 혼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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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00 ~ 113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