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증시 하락에 의한 매수 심리에도 월말 네고물량과 은행권의 손절매에 되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 장초반 달러화는 엔-원 숏커버 지속과 역내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에 1,130원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물량과 차익실현성 손절매에 오전중 상승폭을 반납했다. 월말 장세에 대한 부담으로 롱플레이가 둔화되면서 달러화 1,130원선에 대한 저항선 인식이 강했고, 이에 전일대비 5.0원 하락한 1,122.4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양적 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선진국들의 증시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6.52포인트 상승한 1,979.9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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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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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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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하나 월말장세로 들어가면서 1,120원선 부근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 일본 금융시장 불안의 여파로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하다. 그러나 월말 장세로 들어가면서 달러 매도 기대감이 커졌다. 서울환시에서 롱플레이가 둔화되면서 지난주 상승폭에 대한 조정이 일어나는 만큼 달러화가 매도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달러화 하락 압력이 제한될 경우 재차 매수세가 우위를 나타낼 수 있고, 때문에 월말 네고물량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시장 참가자도 있어 달러화가 하방 경직성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20원선 부근에서 월말 네고물량과 저점 매수가 맞물리며 등락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Memorial Day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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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7.00 ~ 112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