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도 달러-엔 반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 달러화는 개장초 월말 네고물량에 대한 기대감에 1,120원선을 잠시 하향 돌파했다. 그러나 추격 매도가 유입되지 않고, 저점 매수세가 차츰 떠받치면서 레벨을 높였다. 달러-엔 환율이 101엔대에서 빠르게 반등하면서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그동안 위험 회피심리에 주목하던 시장 참가자들도 달러-엔 환율 반등을 빌미로 저점 매수에 나섰다. 이에 이날 달러화는 전일 대비 4.5원 상승한 1,126.9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기관의 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6.25포인트 상승한 1,986.22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와 네고물량 부진으로 1,130원을 테스트하며 상승이 예상된다.
■ 전일 월말장세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다소 부진하면서 1,120원선에서 저점 매수세가 유발된데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수를 부추길 수 있다. 미국의 지난 3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0.9% 상승해 2006년 4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5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엔 환율도 102엔대로 상승하면서 엔화 대비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1,130원대 진입을 시도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및 주택지표 호조, BOJ 및 ECB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기조 유지 의지 확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4.00 ~ 113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