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6-18

전일동향

역송금 수요 완화와 버냉키 의회보고 경계심에 소폭 하락

■ 전일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완화되고 버냉키 의회보고 경계심을 보이며 소폭하락했다.

■ 전일 달러화는 버냉키 연준의장의 코멘트에 대한 관망세와 일본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을 계속한 달러화는 그러나 1,130원선에 가까워지면서 추격 매수가 제한됐다. 게다가 코스프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줄어들면서 달러 매수 압력이 둔화됐다. 장막판 고점을 인식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반락세로 돌아섰고, 이에 전일 달러화는 0.3원 하락한 1,126.2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대내외 큰 변수가 없는 가운데 수급에 의해 등락폭을 이어가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외국인 순매도의 영향으로 5.42포인트 하락한 1,883.1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28.00	1129.70	1126.10	1126.20	1128.0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97.21	1198.81	1181.88	1191.82

금일 전망

외국인 주식역송금 감소로 1,120원대 후반으로 소폭상승 후 등락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역송금의 감소로 1,120원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 후 등락이 예상된다.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서울환시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수급에 민감한 장세가 나타났다. 수급상 눈에 띄는 점은 전일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완화된 점이다. 지난 7거래일 간 주식 순매도가 우위를 보인 상태지만 전일 주식역송금 수요가 별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장후반 달러화가 승승폭을 대부분 반납햇다. 이날도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제한적일 경우 달러 매수세가 탄력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서울환시는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면서 1,130원선 부근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이날 달러화는 1,120원대 후반으로 상승 후 수급에 초점을 맞추며 등락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FOMC를 앞둔 경계감 속에, 미국 주택지표 및 제조업 지표 호조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20.00 ~ 1135.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618.09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60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5179.85, +109.67p(+0.73%)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3.4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483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