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출구전략 선회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이 겹치면서 1,140원대로 급등했다.
■ 달러화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출구전략 발언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상승을 반영하면서 급등했다. 개장가부터 1,140원대로 갭업되면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났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지표마서 악화되고, 아시아증시가 휘청거리면서 달러화는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에 달러화는 전일대비 14.9원 급등한 1,145.7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선언에 이어 중국 제조업 경기둔화 지표까지 나오면서 전일 대비 37.82포인트 하락한 1,850.4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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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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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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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증시 급락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의 상승을 반영하며 1,150원대로 갭업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의 양적완화(QE) 출구전략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데다 NDF 환율의 1,160원대 진입은 달러화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의 후폭풍이 시장의 단기 충격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미국 증시와 채권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신흥국 주가 역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시아 통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달러 매수가 좀 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눈여겨 볼 것들은 1,150원대에서 상승 속도를 늦추는 요인들이다. 전일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했던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 여부가 가장 주목할 만 하며, 한걸음 물러섰던 수출업체도 1,150원대에서는 한차례 네고물량을 내놓을 수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50원대로 갭업한 후 당국 경계심으로 상승폭이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Fed의장의 양적완화조치 규모축소 및 중단 발언에 따른 충격과 중국 제조업지표,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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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6.00 ~ 116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