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7-05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美 휴장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 제한으로 4.30원 하락

■ 전일 달러-원 환율은 美 독립기념 휴장을 앞둔 관망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전일 달러 급등에 대한 되돌림으로 하락 마감했다. 

■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 약화 영향으로 전일대비 3.70원 하락한 1,140.0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 아시아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1,140원선을 뚫고 내려갔지만 업체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지지력을 보였다. 이후 달러화 1,140원대 근처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1,130원대 중후반에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또한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국내 공기업 12개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점도 달러화 하락에 한 몫을 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둠으로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둔화하였고 그로 인해 수급 위주의 장세가 나타나면서 4.30원 하락한 1,13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에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여 전일대비 14.48포인트 오른 1,839.14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40.00 1142.40 1137.80 1139.40 1140.2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44.78 1146.36 1136.64 1138.80
금일 전망
드라기 효과와 美의 고용 경계로 1,130원대에서 등락 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는 달리 유럽 경기부양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일 수 있다. 전일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하면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점도 달러화 하락에 한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북한과의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6일 판문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 개성공단 문제가 달러매도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서울환시는 주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서울외환시장에서 금일 달러화는 1,130원대 중후반에서 주거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전일 美 독립기념일로 휴장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34.00 ~ 1144.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774.9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40원하락
■ 美 다우지수  :   Holyday(Independence Day)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90.09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08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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