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7-08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美고용지표 경계와 증시 부진에 상승으로 2.90원 상승으로 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 미국 비농업부분 고용지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 달러화는 개장초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저금리 기조 지속 발언 영향으로 전일 대비 1.40원 하락한 1,138.00원에 출발했다. 하지만 증시의 부진과 주말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도 지속되면서 달러화는 1,140원대로 상승하였다. 장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유입됐으나 점차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의 숏커버도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140원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게다가 달러 매수세는 삼성전자 주가 급락과 코스피의 부진한 흐름으로 힘을 받았다. 그러나 차츰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환당국 매도개입 경계심도 불거지면서 달러화는 1,140원대에서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 포지션플레이도 제한되면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결국 전일대비 2.90원 오른 1,14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급락 영향으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일대비 5.83포인트 하락한 1,833.31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38.00 1144.50 1137.50 1142.30 1141.7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38.80 1143.31 1127.78 1128.75
금일 전망
미국 QE축소로 1,150원대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상승하면서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외환시장 역시 글로벌 딜러 강세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미국 고용지표를 계기로 상승 방향성에 대한 인식이 나타나고 있는 점이다. 그동안 불확실한 방향성 때문에 포지션플레이를 꺼리던 서울환시도 이번에는 재차 달러화 상승에 대한 기대를 보일 수 있다. 다만, 달러화가 개장가부터 1,150원대에서 시작한 만큼 추격 매수가 조금씩 둔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집중될 수 있으며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 경계심도 나타날 수 있다. 최근 레벨로는 다소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중에 달러화가 상승폭을 줄이더라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달러 강세 기대감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뉴욕증시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의 호조 등으로 상승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45.00 ~ 1156.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437.71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9.50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5135.84, +147.29p(+0.98%)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1.34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63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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