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완화적 성명에도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여 보합권에서 마감하였다.
■ 달러화는 FOMC 이후 역외 환율이 하락한 점을 반영해 전일보다 4.50원 내린 1,119.00원에 출발했다. 하지만 장초반부터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며 곧바로 반등에 성공하여 1,123원선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중국 지표 호조와 중공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상승폭이 점차 줄여졌고 역외 매수와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일 종가 수준으로 하락하며 전일 종가와 동일한 1,123.5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 코스피는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6.71포인트 소폭 상승한 1,920.74로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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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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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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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 美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에 대한 기대 유지로 1,12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간밤 美 경계지표 호조로 연준의 통화 부양책 축소 기기가 앞당겨 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게다가 美 고용지표의 발표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아 롱플레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로 인한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감 역시 형성되어 있어 달러화가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美 국채금리가 상승함으로써 아시아 통화 및 원화에 대해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어 이 역시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만 이월 네고물량의 유입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인한 매물 출회 가능성으로 인해 위의 상승흐름의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금일 서울환시는 주말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과 글로벌 달러 강세, 원화 및 엔화 약세로 인해 1,12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美 제조업경기 개선, 고용지표 호조, ECB 및 英 BOE의 부양기조 유지 등으로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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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1.00 ~ 113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