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8-01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美FOMC 경계와 네고물량 부진으로 9.70원 상승 마감했다

■ 전일 달러-원 환율은 FOMC 경계와 네고물량 유입의 부진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로 역외 환율이 상승한 점을 반영해 전전일보다 2.20원 상승한 1,116.00원에 출발하였다. 장초반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맞물리며 잠시 횡보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역외NDF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점차 상승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아시아통화 약세도 달러 매수에 힘을 실어줬고 이로 인해 숏커버도 강하게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까지 낮은 레벨을 의식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아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결국 달러-원 환율은 전전일대비 9.70원 상승한 1,1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16.00 1123.50 1115.90 1123.50 1119.6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36.15 1151.05 1134.13 1147.58
금일 전망
FOMC에 대한 경계감이 풀어지고 이월 네고 물량 유입으로 인해 1,110원대로 하락 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로 하락 후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일 환율 레벨을 높였던 주 원인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존 자산매입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이에 대한 경계감이 풀어지는 관측이 나왔다. 따라서 이로 인해 상승했던 환율 레벨을 다시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전일 수출업체들이 1,110원대 후반에서 매도물량을 내놓았지만 1,120원대로 진입했을 때는 그다지 활발히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월 네고 물량 유입으로 인한 하락 요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휴가철로 인해서 네고물량이 적은 가운데 내일 美 고용지표의 호조 예상으로 상승할 수 있고, 금일 중국의 7월 HSBC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확정치)가 발표되기 때문에 이 이벤트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서울환시 마감 후에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과 미국의 7월 ISM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주간 실업보험청구 건수도 발표되는 만큼 이러한 이벤트들이 만드는 변수에 경계해야 할 것이다. 정리하자면 이월 네고 물량 유입으로 1,110원대 후반으로 하락을 예상하지만 많은 경제지표의 발표들로 인한 변수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 뉴욕증시는 2분기 성장률 및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FOMC의 경기판단,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혼조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14.00 ~ 1125.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21.49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4.65원하락
■ 美 다우지수  :   15499.54, -21.05p(-0.14%)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92.26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895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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