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8-12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1,110원대 붕괴에 결제수요의 집중으로 0.80원 하락 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선 돌파 후 결제수요가 집중되어 하락 마감했다.

■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와 달러-엔 환율의 하락 등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전주 목요일 대비 5.00워 나핡한 1,108.0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부터 1,110원선을 뚫고 내려가면서 매도 심리는 둔화됐지만 저점 결제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로 달러화는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날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가 전일 종가대비 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했기 때문에 포지션 플레이는 다소 한산했었고, 장막판에는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결국 저번주 목요일 대비 0.80원 하락한 1,11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보합권 공방을 이어가다 프로그램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어 1,1180선을 간신히 지켜내며 전주 목요일 대비 3.26포인트 하락한 1,880.71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08.00 1113.40 1108.00 1112.20 1111.8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50.82 1156.79 1142.68 1156.07
금일 전망
글로벌 달러 약세와 수출 네고 물량을 의식한 수급 공방으로 1,110초반 등락할 것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수급 공방으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감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및 중국 등의 경기 개선이 함께 이뤄지는 등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의 변동폭은 축소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110원에 대한 지지력이 강해질 수 있다.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 저점 결제수요가 강한 점,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이 높아진 점 등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중공업체 휴가 마무리로 인해 이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얼마나 유입되는 가에 따라 당국 개입 경계심과 저점결제수요로 인한 낙폭이 제한될 수 있다. 그동안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몇몇의 기업들이 네고물량을 내놓기는 했지만 달러화 하락 압력이 크지 않았으며, 중공업 자금 담당자들이 1,110원대 초반에서 달러 매도에 나설 것인지도 주목할 만하다. 결국 금일 달러화는 1,110원선 부근에서 수급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감축 우려 등으로 하락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07.00 ~ 1117.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507.74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30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5425.51, -72.81p(-0.47%)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9.44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14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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