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美 FOCM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네고물량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과 엔화와 유로화 대비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전전일대비 4.30원 하락한 1,116.50원에 출발했다. 미국 FOCM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일부 시장참가자들이 롱플레이에 나선데다 아시아 통화 약세까지 나타나며 1,11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그 후 달러화는 1,120원 부근에서 추격 매수가 제한되며 상승폭에 제한을 받았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은행권 손절매도 유입되며 달러화는 무거운 흐름을 보였고 결국 전전일대비 3.40원 하락한 1,11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대외 경제에 대한 불안으로 전전일대비 20.39포인트 하락한 1,867.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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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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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FOMC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하고 테이퍼링 이슈에 따른 달러강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흘만에 하락세를 보인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공개된 FOMC 의사록 영향으로 인해 1,120원대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중에서 최근 약세를 보였던 아시아통화의 움직임으로 인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어 추가 상승 압박도 생각할 수 있으며, 서울환시에서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인 축소)이 다시 수면 위로 나왔기 때문에 이로 인한 달러 매수세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반기 자산 매입 축소 예상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만큼 급격한 상승을 전개하기에는 모멘텀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여지며, 수출업체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월말 네고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 역시 높다고 보여져 1,120원대 중반까지 상승한 후 이후에는 무거운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뉴욕증시는 美 FOMC 7월 의사록에서 연내 양적 완화조치 규모감축 언급 등으로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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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7.00 ~ 112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