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亞하통화 불안감이 누그러지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하락 마감했다.
■ 달러화는 주말 잭슨홀 미팅에서도 미국 양적완화 조기축소에 대한 별다른 발언이 나오지 않은데다 아시아신흥국 불안이 누그러지며 전전거래일 대비 3.90원 하락한 1,113.00원에 출발했다. 인니 중앙은행의 외환안정 5대 정책 시행 등으로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으며 인도 정부도 조만간 환율 안정 대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달러화가 1,11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돼 하방경직성이 나타났으며 역내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적이었고 결국 전전일대비 4.20원 하락한 1,11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부진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연기될 것 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어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전주말보다 17.70포인트 오른 1,88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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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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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양적 완화 축소설의 불확실성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전일 서울환시에서 거래량은 5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이는 모멘텀 부족과 시장의 거래 의욕 상실 혹은 관망세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강한 모멘텀은 되지 못하고 있으며, 루피화 약세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한국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해 대외 변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 볼 수 있다. 대내적으로는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 정도가 주목될 수 있으나 낮아진 레벨로 인해 공격적인 모습은 보여지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서울환시에서 거래량이 한산해졌기 때문에 많은 거래는 일어나지 않으며 1,110원대 중반에서 주거래 가격대를 나타내며 수급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네고물량의 유입이 있으면 무거운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
■ 뉴욕증시는 내구재주문(Durable goods) 감소와 시리아 내전 개입 우려 등으로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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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0.00 ~ 111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