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와 역외 NDF 매수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 달러화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함께 시리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전전일대비 2.10원 상승한 1,114.8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 달러화는 1,110원대에서 중공업체 네고물량에 1,115원선 아래에 머물렀으나 차츰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화 1,110원대 초반에서 레벨 부담과 역외NDF매수가 나타나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결국 달러화는 1,115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전전일대비 3,60원 오른 1,11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한때 1,896.63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오후에 들어온 매물 압력으로 인해 전일보다 2.02포인트 하락한 1,885.84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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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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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우려의 영향을 받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의 시리아 군새가입 시사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어 금일 달러화는 다른날과 비교했을 때 다소 레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아시아 통화의 약세흐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화 통화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안정된 흐름을 보이기란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20원대로 올라가면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대한 유입으로 인해 1,12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美 소비자지수 개선에도 불구하고 美의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공습 우려로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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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00 ~ 112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