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일 대비 1.6원 하락한 1,098.9원에 출발하였다. 이후 당국 개입 경계심이 작용하며 하락폭이 제한되며 1,093.8 ~ 1,098.9원의 거래 범위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주요 중공업체들의 수주 소식으로 달러 매도 우위가 유지되며 전일 대비 2.6원 하락한 1,097.9원에 마감하였다.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의 시리아 군사공격 지지 발언으로 인해 엔화 매입세가 발생하여 달러/엔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다.
미국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달러화는 유로화 및 엔화에 상승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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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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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이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공격을 지지하는 의사를 밝힌것은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중공업체 신규 수주 관련 물량이 여전히 공급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여전히 무거운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한 오는 6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달러/원 변동성은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원 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이 포워드 가이던스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으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원 환율 또한 일본 은행의 지속적인 통화완화정책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6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5.00 ~ 110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