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8월 무역수지 49억불 흑자소식과 더불어 중공업체의 신규 수주 소식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또한 국내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의 달러 매도세가 더해지면서 환율하락에 힘을 실었다.
1108원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1100.1 ~ 1108.9원 사이에서 거래 범위를 형성하며 1100.10원까지 하락하였다가 1100.50원에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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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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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런던 NDF 시장에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강세가 이어지며 달러/원 환율도 종가 대비 추가 하락하여 1100원선을 하회하였으며 오늘도 하락 압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율 하락을 주도했던 중공업체의 수주 소식 네고물량이 금일 역시 환율 상단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월 대외 여건 상 미국의 ISM지표와 고용지표 발표와 같은 큰 이벤트를 앞두고있어 적극적인 숏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수급상 공급 우위 속에 달러/엔 환율 상승세 및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100원대로 재진입 여부가 주목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2.00 ~ 110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