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9일 발표된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00원 하락한 1090.00원에 출발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계속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080원 대에 진입하였고 외국인 주식순매수까지 이어져 전반적으로는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ㅇ 그러나 달러화 1080원대 중반에서는 개입 경계심이 강화되면서 차츰 지지력을 보였다. 수출업체 결제수요 또한 잇따라 낙폭이 제한되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6.2원 내린 1086.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5월 8일 1086.5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 전반적으로는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면서 거래가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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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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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금일 달러/원 환율은 수급으로인한 환율 등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와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하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ㅇ 지속되는 경상흑자와 거주자 외화예금을 통해서도 확인한 대기 매물, 지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대내 여건은 낮아진 환율 레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락 우호적이다. 하단 지지력을 제공할 것은 개입경계와 결제수요로 예상된다.
ㅇ 금일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여부와 당국움직임에 주목하며 1,08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7.00 ~ 109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