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 여파 및 아시아 통화 약세 등의 영향을 받으며 전일대비 0.5원 상승한 1,061.5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화는 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심에 1,060원대로 레벨을 올렸다. 41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도 달러 매수에 힘을 실었다.
■ 그러나 1,065원선에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됐다.차츰 되밀린 달러화는 1,060원선에 바짝 다가서며 지지력을 보였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60.5원에 저점을, 1,064.0원에 저점을 기록했고 결국 전일대비 0.8원 오른 1,06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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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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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역외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금일 달러/원 환율은 2.1원 오른 1,063.9원으로 출발하였다. 금일 달러화는 장중 연저점을 갱신한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와 당국의 경계감으로 상승 압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다만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월 미국의 FOMC정례회의에서 연내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여 금일 달러화는 하락압력을 받으며 1,0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8.00 ~ 106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