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역외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전일대비 4.3원 상승한 1,065.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고점매도를 위해 대기 중이던 이월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서서히 레벨을 낮췄다.
■ 국제통화기금 연례협의에서는 최근의 원화 절상이 원화저평가를 바꿀 정도는 아니며, 수출기업의 환율 민감도가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달러 매도가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계속했고, 결국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0.5원에 저점을, 1,065.0원에 고점을 나타냈고 결국 전일 종가와 같은 1,060.7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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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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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조업 PMI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1.3원 오른 1,062.0원에 출발하였다. 그러나 수급상으로는 여전히 달러매도가 우위인 상태이며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금일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 금주에는 미국 10월 공급관리자협회 뉴욕지수나 내구재주문 수정치와 같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로 인해 제한된 등락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역내수급에 의해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당국이 개입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금일 달러/원 환율은 1,0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6.00 ~ 106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