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제조업 PMI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일대비 1.3원 오른 1,062.0원에 출발하였다. 개장 초 레벨을 높이며 1,060원대 중반으로 올라서는 듯 했던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차츰 상승폭을 반납했다.
■ 그러나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가 주식순매도에 나서며 다시 달러화 상승을 견인했다. 저점 결제수요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우위를 보이면서 하단을 지지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1.2원에 저점을 1,063.4원에 고점을 기록하며 제한된 등락폭을 보였고 결국 전일대비 2.2원 오른 1,062.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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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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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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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방은행 총재 세인트루이스가 양적완화 유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영향으로 전일종가 대비 0.9원 내린 1,062.0원에 출발하였다. 환율반등을 기다리며 대기중인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함께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10월 사상 최대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일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그러나 연 저점을 돌파한 이후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하여 하락 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서서히 줄고 있어 전일에는 순매도를 보였고 저점에서 유입되는 결제수요의 영향으로 인해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주에는 미국 10월 비농업고용지표 발표와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로 인해 금일 달러화는 1,06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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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7.00 ~ 106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