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10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1,070원대로 상승하였다.
장초반 네고로 1,065.9원으로 저점을 낮추었던 달러/원 환율은 오후들어서 역외중심의 매수세 집중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고점을 높였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6거래일째 순매도세를 보인것도 달러 매수심리를 수급적으로 자극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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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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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20 영업일만에 1,070원대에 재진입(종가 기준)한 만큼 70원대 지지력이 테스트될 전망이다.
그러나,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실마리가 제공될 가능성이있는 [옐런 지명자 청문회]가 이번주 목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따라서, 달러/원 환율은 크게 움직이기보다는 급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폭 등락을 이어가며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주춤했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금일 유입될 경우 70원을 하향이탈할 가능성도 있으며, 추가반등시도가 나올경우에는 80원 부근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8.00 ~ 107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