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4원 하락한 1,056.5원에 출발했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장 초반부터 레벨을 낮췄다.
■ 그러나 연 저점이 20여일만에 다시 가시화되면서 당국의 개입 경계심이 되살아났고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54.8원에 저점을, 1,058.0원에 고점을 기록하며 1,050원대 중후반을 등락했고, 결국 전일대비 1.5원 하락한 1,05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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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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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옐런 연준의장 지명자가 양적완화 유지의 의지를 재확인한 영향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내린 1,055.4원으로 출발하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을 중단하고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향후 달러 대비하여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짙어졌고 이에 원화도 동반 강세가 예상되며 금일 달러화는 여전히 무거운 흐름을 계속할 전망이다.
■ 다만 연저점이 20여일만에 다시 가시화되면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뚜렷해지고 있어 금일 달러화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0월 FOMC 의사록과 소매판매 지수 등의 주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관망세를 보이며 1,050원 중반대에서 좁은 등락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1.00 ~ 106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