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특별한 대외적 영향이 없이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1,060.7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점차 레벨을 낮췄고 1,058.5원에 저점을 기록하며 1,06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
■ 그러나 미국과 이란간의 핵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고 이에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반등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58.5원에 저점을, 1,062.5원에 고점을 나타냈고 결국 전일 대비 1.7원 오른 1,06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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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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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타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전일대비 2.3원 내린 1,059.6원으로 출발하였다. 금일 달러화는 수급상 월말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다만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며 엔/원 환율이 1,040원선까지 하락하였고 이에 당국의 경계감이 짙어지고 있어 금일 달러화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강도에 따라 금일 달러화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1,060원을 기점으로 제한된 변동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6.00 ~ 106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