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1원 하락한 1,061.8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화는 1,060원대 초반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하락 압력을 받으며 레벨을 낮추는 듯 했다. 그러나 수입업체 결제수요로 하단을 지지하며 레벨을 다시 높였고 1,060원대 초반에서의 좁은 움직임을 계속했다.
■ 전일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만큼 역내 수급에 따라 달러화가 조금씩 변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0.1원에 저점을, 1,062.9원에 고점을 기록하며 일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2.8원에 그칠 정도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냈고 결국 전일대비 2.7원 내린 1,06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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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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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름을 이끌어 갈 만한 별다른 대외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1,060.7원에 출발하였다. 금일 달러화는 월말을 앞두고 대기중인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레벨 자체가 높지 않은 만큼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에도 외환 당국의 경계심에 1,060원 초반대에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주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할 10월 국제수지 결과에 따라 추후 달러화의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1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되지만 흑자폭에 따라 달러화의 하락 압력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기타 경제지표 및 역내 수급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6.00 ~ 106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