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뉴욕 시장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고, 전일 달러/원 환율은 10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최대라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으며 전일대비 0.6원 하락한 1,060.9원으로 출발했다.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당국의 경계심에 달러화는 하단을 지지했지만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점차 레벨을 낮췄다.
■ 장 후반으로 갈수록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활발히 유입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58.0원에 저점을, 1,060.9원에 고점을 기록했고 결국 전일대비 3.3원 하락한 1,05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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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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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하락 압력을 받으며 전일대비 0.6원 내린 1,057.6원으로 출발하였다. 금일 달러화는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 유입으로 하락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그러나 1,030원 대를 위협하고 있는 엔/원 재정환율과 연저점에 가까운 달러/원 환율로 인해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짙어지면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금주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ECB 정책회의 등 주요 이벤트에 대한 관망세로 인해 적극적인 플레이는 제한되어 1,05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4.00 ~ 106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