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글로벌 약세를 보여 1,050원대로 진입하면서 개장했다. 하지만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1,05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면서 1,056.7원으로 마감하였다.
달러-엔 환율은 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여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원가량 상승한 100엔당 1,021.36원에 거래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1,050원 중후반대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소폭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060.5원으로 서울환시 대비 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하였다. 금일 환율시장은 연초부터 강하게 작용했던 테이퍼링 우려, 금리 인하설 등 상승요인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 약세의 여파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60원대의 대기매물 및 1,050원 초반대를 지지하는 당국 개입 경계감이 대치되어 큰 폭의 등락없이 전일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900.53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1.50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6257.94, -179.11p(-1.0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8.72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374 억원